이대 정신과 - 치매 진행을 늦추는 재활치료, 늦기 전에 시작하셔야 합니다
이대 정신과,
마포성모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당신의 아픔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함께 해결하기 위해 여기 있습니다.
이대 정신과, 마포성모정신건강의학과
0. 악마의 질병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
전 세계적으로 치매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2050년에는 지금의 3배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나 뇌졸중 등 뇌 관련 질환으로 인지 기능 장애를 겪는 환자 수가 현재 5,500만 명이라고 합니다. 이어 2030년에는 40% 증가한 7,600만 명으로 늘어나고 2050년에는 1억 3,90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 인지 장애는 사망원인 7위에 해당할 만큼 위험한 질병으로, 다른 질병 대비 투병 시기가 길어 일명 '악마의 질병'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에 임하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아울러 재활을 통해 충분히 호전될 수 있고 사회적 활동도 가능합니다.
오늘은 이대 정신과, 마포성모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치매 재활치료 과정과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서서히 발병해 점진적으로 진행
해당 질환은 뇌의 인지 기능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상태나 그러한 질병을 의미합니다. 국내 인지저하증 환자의 절반 이상은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하는 신경퇴행성 유형이며, 그다음으로 뇌졸중 등 뇌의 혈액순환 장애가 원인인 혈관성 유형이 많습니다.
알츠하이머형의 경우 주로 65세 이후에 발병하며, 서서히 시작되어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의료진을 찾을 때는 기억력이 감소하고 오늘 날짜나 현재 시각, 장소 등을 파악하는 능력 등에 장애가 있는 경우입니다. 또 초기부터 우울증 등의 기분 장애나 쉽게 화를 내는 등의 감정 변화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2. 인지평가 등 종합적인 검사를 통한 진단
알츠하이머형의 인지저하증을 진단할 때는 보호자를 통해 환자의 증상을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전과 다른 인지기능의 변화가 있는지, 달라졌다면 언제부터 어떤 양상으로 드러났는지를 확인하고 인지기능검사와 혈액검사, 뇌 영상검사 등을 추가로 시행하여 최종 진단을 내립니다.
질환의 전 단계인 경도인지 장애는 기억력을 비롯한 인지기능이 저하되었지만 아직 일상생활을 스스로 유지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즉, 치매와 경도인지 장애의 대표적인 차이는 '일상생활을 스스로 할 수 있는지'입니다. 아울러 서로 이어진 단계이고 경도인지 장애에서 질병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기에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3. 치매 인지재활의 세 가지 종류
대표적인 비약물적 치료인 재활치료는 알츠하이머나 혈관성 종류에 상관없이 적용 가능합니다. 기억력에 장애가 있는 만큼 인지와 관련된 다양한 치료가 시행됩니다.
인지훈련은 개개인의 상황에 맞도록 표준화된 훈련을 반복하여 특정 인지기능 영역 향상을 유도하는 치료법으로, 책상에서 시행하거나 컴퓨터 훈련 프로그램을 이용합니다.
인지자극치료는 환자들을 소집단으로 모아 다양한 활동과 토의를 통해 사회활동을 시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인지와 사회 기능의 향상을 유도합니다.
인지재활은 인지저하가 있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개인적/사회적 기능저하를 줄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환자 및 가족과 논의하여 개개인별로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장애를 보완하기 위한 방법을 적용하여 일상 상황 문제의 개선을 돕습니다.
4. 독립적 일상생활 영위를 돕는 작업치료
다음으로 설명해 드릴 내용은 일상생활 동작 훈련과 관련된 작업치료입니다.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 밤에 다시 잠들기 전까지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그중에서 기본적인 일상 및 사회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하면서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도움 없이 수행 가능한 복합적인 활동을 일상생활활동 또는 일상생활능력(ADL)이라고 합니다.
작업치료는 신체적, 정신적인 장애 또는 발달 장애가 있는 환자들이 일상생활 중 요구되는 필수 활동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 프로그램입니다. 관절 움직임 범위를 향상하고 근력을 증진하는 활동 외에도 식사하기, 세수하기, 청소하기 등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 기능적 동작을 환자의 상태와 필요에 맞춰 훈련합니다. 또 공작이나 미술 활동 등을 통해 심미감과 성취감을 느끼도록 합니다.
5.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운동치료
인지 장애 환자들에게 운동치료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지각 기능이 떨어진 환자에게 왜 운동이 필요한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운동은 전반적인 전신 상태 관리에 필수적으로, 전신 기능이 향상되고 심폐지구력과 근력 감소를 예방하면 인지기능 개선에 긍정적인 도움을 줍니다.
일상생활동작의 증진을 기대하려면 적어도 3개월 이상 꾸준히 운동해야 합니다. 하루에 30분씩 유산소 운동을 시행하고 일주일에 2일 이상 근력 운동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울러 동반 질환의 악화나 낙상의 위험성을 줄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6. 질병의 진행을 지연시키기 위한 방법
알츠하이머형의 경우 초기 언어는 인지에 비해 영향을 적게 받습니다. 그러나 중기에 이르면 말의 속도가 빨라지고 대화에 어려움이 발생하며, 말기에는 시간과 장소, 자신에 대한 지남력을 상실해 말이 불분명해집니다.
치매의 진행 속도를 지연시키려면 체계적인 재활 프로그램 진행으로 인지적 손상을 방지하고 언어적 활동도 지속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족들의 도움이 필수적이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꾸준한 진료 역시 큰 도움이 됩니다.
환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질환이 더 진행되기 전 조기진단과 조기치료에 힘쓰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이대 정신과, 마포성모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