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정신과 - 예민함으로 인해 대인관계를 망치는 분들께 드리는 조언
생각을 떠오르게 하는 다양한 요인들을 알아볼까요?
마포 정신과, 마포정신건강의학과의원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오랫동안 취업을 준비했습니다. 제가 목표로 하는 직종의 경기도 나빠진 상태라 희망을 잃어버리기 직전이었는데 다행히 원하던 회사 중 한 곳에 취직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알려진 대로 업무 환경도 잘 갖추어져 있고 동료들도 업무에 뛰어나 무척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싶고 일원으로 인정받고 싶고 성과도 내고 싶어서 에너지도 넘치는 상태였는데요. 불과 몇 달 사이에 선배나 동료의 사소한 피드백에도 속뜻이 있는 건 아닌가 과도하게 신경 쓰고 자책하느라 두통이며 가슴 답답함을 느끼는 예민한 사람만 남은 상태입니다. 매일 밤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친구가 제게 HSP 같다고 하는데, 맞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남들보다 예민한 분들의 고민을 들을 때마다 드리게 되는 조언이 있습니다. 생각이란 개별적으로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생각과 감정은 물론 신체 감각까지 꾸러미로 떠오른다는 점입니다.
하나의 꾸러미 내에는 생각과 감정, 신체 감각, 그리고 행동과 행동하고자 하는 충동까지 포함되는데요. 이들은 함께 묶여 있는 만큼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또 영향을 받는 관계에 있습니다. 생각이 감정을 만들고 또 감정이 행동하고자 하는 충동을 만들고 행동이 감정을 만들고 또 감정이 생각을 만드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생각을 생각으로 바라보기를 어려워하는 이유도 이것입니다. 생각이 감정이나 감각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또렷한 실재처럼 여겨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것은 실재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마포 정신과, 마포성모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나와 생각을 분리할 수 있어야
일반적으로 마음속에 생각이 떠오르면 이 생각을 자신이 하는 것처럼 느끼곤 합니다. 그리고 생각 역시 명백하게 존재한다고 느끼기 쉬운데요. 실제로 생각은 자신의 통제 밖에 있으며 나 자신과는 다르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꾸러미 내에 함께 들어가 있는 여러 가지 요소들을 개별적으로 분리하고 해체해서 바라보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는 객관적인 상황과 주관적인 반응을 혼동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부정적인 내적 요소들을 개별적으로 해체하고 분석적으로 살펴보는 것을 분리하기(segmentation)라고 일컫습니다. 이때 마치 자신을 관찰하는 관찰자처럼 꾸러미 내부의 여러 가지 요소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사례를 예로 들어 분석해 보면
앞선 사례에 나타난 꾸러미를 하나하나 개별적으로 살펴서 분리하기를 진행해 본다면 이렇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객관적인 상황은 회사에서 상사, 또는 동료에게 부정적인 피드백을 들은 것에 해당합니다. 이에 대하여 '왜 나한테만 부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걸까? 내가 싫어서 그러는 걸까?'라고 하는 것은 ‘생각’에 해당하고, 이 때문에 자괴감을 느끼는 것은 ‘감정’에 해당하며, 두통이나 가슴 답답함을 느끼는 것은 ‘감각’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행동하고자 하는 ‘충동’, 또는 ‘행동’에 해당하는 것이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분리해서 보면 '내가 싫어서 부정적인 피드백을 했다'는 것은 예민함이 일으킨 왜곡된 생각이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떠오르는 생각을 그대로 믿지 않는 것
예민한 분들은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감정,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대인관계에서 남들 이상의 수많은 정보를 받아들이며 이를 통해 떠오른 생각을 그대로 믿어 부정적 생각의 악순환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한 꾸러미로 떠오른 감정과 감각, 행동이나 행동하고자 하는 충동까지 모두 하나로 뭉쳐서 무엇이 객관적인 상황이고 무엇이 나의 주관적인 반응인지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자신이 받아들인 것을 객관적인 상황이라고 잘못 인지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복잡한 상황이나 불쾌한 감정, 감각을 분리하면 명료한 생각만 남을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떠오르는 생각이 모두 믿을 만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자각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아예 없앨 수는 없지만
분리하기 기법을 활용하더라도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을 소멸시키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꾸러미를 분리하여 명료한 형태만 남기는 것은 대인관계를 맺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됩니다.
심리적인 사건을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은 나라는 존재가 더욱 커다란 그릇으로 거듭났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생각과 감정, 감각 등의 요소를 하나씩 분리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꾸준하게 연습해서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이 과정을 해낼 수 있게 됩니다.
여기까지 다다르면 일상 및 대인관계, 나아가 삶 전체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의 악순환을 끊고 행복한 오늘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정성으로 당신의 마음을 듣는
마포 정신과, 마포성모정신건강의학과입니다
마포 정신과, 마포성모정신건강의학과의원
민감하고 예민하다는 것은 단점이나 약점이 아니라 하나의 특성일 뿐입니다. 또한 이를 잘 활용한다면 오히려 장점으로 부각시킬 수도 있습니다. 특정한 문제에 대하여 다른 사람보다 더 공감하고 깊이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은 능력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생각과 감정, 감각, 행동 및 충동을 분리하고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줄이는 것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타고난 기질은 쉽게 변하지 않지만 자신의 특성을 알고 이해한다면 조금씩 변화의 길로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스스로를 발전시켜 나가는 분리하기의 방법, 오늘부터 한번 시작해 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마포 정신과, 마포성모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여러분의 변화의 시작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