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가 없으면 불안해요’ 현대인의 적, SNS 중독 - 공덕 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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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NS를 많이 사용하시나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SNS 중독 현상이 굉장히 심해지고 있습니다. 옥스퍼드 대학교의 출판부에서는 얼마 전 2024년을 대표하는 단어로 Brain rot, 직역하자면 ‘뇌 썩음’을 선정했을 정도입니다. Brain rot은 온라인 콘텐츠를 지나치게 많이 접해 정신적 상태, 또 지적 상태가 나빠진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교육부는 2024년 11월 중학생의 약 36퍼센트가 SNS로 인한 일상생활 속 문제를 호소했다고 10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밝혔습니다. SNS를 사용하지 못할 때 불안하고 초조하다고 대답한 학생도 그중 약 22퍼센트였습니다.
여러분 또한 청소년이 아니더라도 한 번쯤은 SNS의 정상적 이용이 어려웠던 적, Brain rot을 겪은 적이 있으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왜 이렇게 SNS에 무방비한 것일까요? 이와 관련해 미국 법원에서 관련 판결을 통해 SNS 중독을 일으키는 원인을 지적한 바 있는데요. 공덕 정신과, 마포성모정신건강의학과에서 해당 내용을 살펴보면서 SNS 중독이 야기하는 부작용 및 대응 방안을 알아보겠습니다.
중독의 첫 번째 원인, '알림'
SNS를 이용하다 보면 다양한 알림을 받게 되죠. 진동으로 울릴 때도 있고, 소리가 날 때도 있습니다. 화면 상단에 푸시 알림으로 뜨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알림들은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기 힘듭니다. 사용하는 SNS 어플이 많으면 많을수록 알림의 수는 늘어납니다. 이렇게 여러 알림으로 인해 결국 SNS 어플에 반복적으로 접속하게 되고 이것이 중독으로 이어집니다.
위에서 언급한 알림으로 인한 자극이 사람의 뇌에 도파민 방출을 유발하여 중독을 이끌게 됩니다. 도파민이란 신경전달물질로 도파민이 분비되면 사람은 강렬한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이 동기가 되어 특정한 행동을 형성한다고 합니다. SNS의 알림으로 인해 도파민이 분비되니 즐거운 기분을 느끼기 위해 계속 SNS에 접속하게 되는 것입니다.
중독의 두 번째 원인, ’좋아요‘
어느 SNS든 자신의 선호를 표시하기 위한 기능이 있죠. 다른 사람이 올린 콘텐츠에 ‘좋아요’를 누르면 ‘좋아요’를 받는 사람에게는 도파민이 방출됩니다. 처음에는 그냥 콘텐츠를 올렸더라도 나중에는 ‘좋아요’를 받기 위해서 SNS를 하기 시작합니다. 타인의 ’좋아요‘를 갈망하며 콘텐츠를 제작하다 위험한 상황에 놓이기도 합니다. 또는 자신이 원하는 반응을 얻지 못해 우울감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단지 중독이 아니라 실질적인 위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SNS 중독, 청소년에게 더 위험해
앞서 설명해 드린 것과 같은 이유들로 SNS 중독에 빠지게 되면 어떤 악영향이 있을까요?
우선 청소년에게는 중독이 더 큰 위협이 됩니다. 청소년은 아직 성장 중이기 때문에 성인에 비해 뉴런이 발화하기 위한 자극의 세기가 낮기 때문이죠.
발화란 자극으로 인한 신호가 뉴런을 통해 전달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 때문에 도파민을 더 많이, 더 자주 분비하게 되어 중독에 취약한 것인데요. 미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SNS의 하루 사용량이 매일 3시간 이상인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우울 장애 및 불안 장애를 경험할 확률이 2배가량 높다고 합니다.
SNS 중독의 악영향들
앞서 말한 것처럼 SNS에서 받아들인 무분별한 정보나 행동들이 사람들을 실질적인 위험으로 이끌 수도 있습니다. 2022년 모 플랫폼에서 유행한 ‘챌린지’ 중 목숨이 위험한 것도 존재했고, 이 때문에 실제로 사망한 사람도 존재합니다.
SNS 중독은 종종 사회적 고립과 연결되기도 합니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주는 것이니 오히려 고립을 극복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에 따르면 SNS를 하루에 2시간보다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느끼는 고립감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2배가량 높았다고 합니다. 사회적 고립감은 조기 사망을 야기할 수도 있으며, 정신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되어있습니다.
SNS 중독이 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요?
SNS에 중독되는 것이 망상 형태의 장애를 널리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합니다. 특히 사회적 고립과 연결되었을 때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캐나다의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에서 연구한 결과입니다.
망상 형태로 나타나는 정신 장애의 일종에는 자기애적 성격 장애, 에로토마니아, 신체형태이상증, 거식증 등이 있습니다. 자기애적 성격 장애는 우월감 망상, 에로토마니아는 유명인의 사랑을 받는다는 망상이며, 신체형태이상증은 신체에 결함이 존재한다는 망상, 거식증은 신체 크기와 관련한 망상으로 연결된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가상 세계가 망상적인 자아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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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 정신과, 마포성모정신과
만약 SNS 중독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우선 휴대폰 사용 시간을 확인하고 제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는 시간에 할 만한 다른 취미를 찾아보는 것도 도움을 줍니다.
이유 없이 습관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자신이 SNS를 사용하는 목적을 명확히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도파민과 반복적인 앱 사용을 유도하는 알림을 꺼두고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만약 SNS 중독에서 헤어 나오기 힘들거나 우울함, 불안함, 사회적 고립감이 크게 느껴진다면 공덕 정신과, 마포성모정신과에 방문하시는 건 어떠실까요? 본원의 의료진과 여러 부정적 감정들에 대해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눠보시며 서서히 일상생활을 되찾으시기를 바랍니다.